그 하숙집엔 남자 일곱이 산다가 완결이 났습니다. 박수~ (짝짝짝) 사실 이 작품을 쓰게 된 계기는 그냥 논알페스 물이 보고 싶다!! 하숙집 설정 처돌이라서 하숙집으로 해야지!! 애들은 각자 아픔이 하나씩 있는 걸로!! 인간이 아닌 설정으로 하면 괜찮겠지!! 하면서 썼습니다... 정말 대충의 스토리 라인도 없이 머리로만 대충 정리한 후 막 써재낀 작품......
361.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민윤기도 빡 돌았다. 눈이 시뻘개져서 박지민 방 문을 부수려고 달려드는 걸 김남준과 전정국이 붙잡고 말렸다. 362. "근데 태형이 형이랑 지민이 형은 왜 싸운거에요?" "그걸 우리도 모르니까 이러고 있는 거 아니겠냐..." 363. 민윤기는 자기는 더 이상 신경 안 쓸 거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넷은 머리를 맞대고 왜...
301. 오늘은 전정국의 생일이다. 302. 하숙집 사람들은 다 같이 모여서 축하를 했다. 케이크도 사오고 선물도 주고 미역국도 끓였다. 303. 이러고 또 다음 주에는 김남준의 생일이었다. 민윤기는 이주 연속 생일을 챙기기는 처음이라며 투덜거렸다. 304. 밥을 먹다 말고 김석진이 물었다. 305. "그러고 보니 지민이랑 태형이는 생일이 언제야?" 306...
241. 전정국은 방학을 하고 박지민과 김태형은 휴가를 받았고 민윤기가 집에 있고 김남준은 밖에 나갈 일이 없고 김석진, 정호석은 회사를 안 나가는 토요일, 일곱은 놀러 가기로 했다. 242. 시작은 언제나 그랬듯이 막내들이었다. 어디서 보고 온건지 민속촌을 가자고 졸라대는 김태형, 박지민, 전정국에 형들은 결국 알겠다고 했다. 243. 민속촌에 도착하자마...
181. 비 오는 휴일, 하숙집 식구들은 거실에 늘어져 있었다. 182. "우리 영화 볼래요?" 183. 김태형의 아이디어로 다 같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는 최근에 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의 오리지널 컨텐츠였다. 184. 내용은 남들보다 훨씬 느리게 늙는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185. 영화 초반부, 마을 사람들은 성인이 되었야 하는 남자가 아...
121. 그 날도 김남준은 학교에서 인간들이 쓴 책을 읽고 있었다. 122. 그리고 그 날은 유독히 운이 나쁜 날이기도 했다. 123. "야." 124.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김남준은 고개를 들었다. 125. 퍽- "시발, 짜증나게 진짜." 126. 김남준은 이유도 없이 맞았다. 그 다음 날도, 다음 주에도, 한 달 뒤에도. 127. 아무한테도 말 못했다....
61. 김석진은 천둥 치는 날을 싫어한다. 단순히 출근하기 힘들다던가 시끄럽다는 이유가 아니었다. 천둥은 석진의 오랜 트라우마 중 하나다. 62. 김석진은 대기업 대표 이사다. 그리고 김석진은 그 자리를 원하지 않았다. 63. 27살인 김석진의 최초의 기억은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따뜻했고 밝았으며 모두에게 평등했다. 김석진이 처음으로 능력을 쓴 날, 어머니...
1. 하숙집 주인은 김석진이다. 2. 김석진은 초능력자다. 3. 가장 먼저 하숙집에 들어온 건 민윤기다. 민윤기는 근처에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프로듀서다. 집에 잘 안 들어가지도 않는데 집세가 너무 아까워서 작업실이랑도 가깝고 가격도 훨씬 싼 하숙집에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집세가 아깝다기엔 -어디서 났는진 몰라도-돈이 꽤 많아 보인다. 4. 민윤기는 뱀...
호석은 약사다. 아파트 앞에 있는 상가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어서 손님도 많다. 단골 손님도 꽤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오는 손님은 젊은 남자다. 어느 날 찾아와서 붕대와 밴드를 사 갔는데 호석은 남자의 양 손목에 칭칭 감겨 있는 붕대를 보고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수면제를 많이 사서 자살을 한더던가, 자해를 때문에 붕대나 연고를 자주 사간다는 사...
"즌증국이!!!" 오늘도 달려와서 나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태형 선배가 보였다. 태형 선배는 조금 이상했다. 사람을 싫어하는 내 성격을 뚫고 기어코 내 옆에 붙어다닌다던가 그렇게 친구가 많은데 굳이 나만 좋아한다는 그런 것들 말이다. 난 선배가 싫은데. "어? 정국아 같이 가!!!" 선배는 내 정체를 알면서도 모른 척 한다. 정말 역겹다. 그래, 끝까지 자기...
남준은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 정말 남들처럼 공부하고 남들처럼 화목한 가정을 가졌으며 조금 다른 거라면 남들보다 똑똑한 머리로 대기업에 들어갔다. 대기업에 들어가서 금방 정규직으로 전환된 남준은 1년도 안돼서 대리가 되었다. 남준의 옆 팀 대리인 호석도 남준과 나이가 똑같았은 덕에 둘은 빨리 친해졌다. 사실 호석이 남준에게 일방적으로 붙어다닌 거나 마찬가지...
정국의 인생은 암흑이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기시고 아버지는 슬픔에 잠겨 정국에겐 관심도 없었다. 학교는 지옥과도 같았으며 그건 집도 마찬가지 였다. 이젠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편안해 질 수 없다는 슬픔을 느낀 정국은 죽기로 마음 먹었다. 정국은 자신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사실 아파트라 하기도 그런 좀 높은 원룸 정도였다. 정국은 아래를 내려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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